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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가뭄이 심해져 대체용수 개발 추진중

고고빅샷 2022. 12. 9. 23:13

주암호 상류 - 사진 출저 -광주일보

극심한 가뭄으로 전남지역 4개 골프장이 이번 겨울 하천 물을 끌어 쓸지 않기로 했습니다.

행안부가 골프장과 협의해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하천수 취수를 중단하기로 한겁니다.

함평 엘리체CC, 해피니스CC, 레이나CC, JNJ골프리조트 4곳입니다.

 

남부지역의 가뭄이 심해져 용수 공급대책으로 댐 - 저수지 연계 운영 확대와 광주 동복댐 대체용수 개발 등을 추진하고 수돗물 사용을 절감하는 등 용수 수요대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용수 공급대책 

먼저 보성강댐 및 농업용저수지 용수를 주암댐과 평림댐에 각각 저류해 활용하고, 주암댐에서 목포시로 공급하는 용수 일부를 장흥댐에서 대체 공급합니다.

또 주암댐과 동복댐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체 수원을 추가 검토할 예정입니다.

광주 동복댐 대체용수 개발도 진행하는데 영산강 하천수 취수 비상관로 신설과 취수량 확보를 위한 지하수 관정 개발 등을 추진합니다. 동복댐 저수지 물을 활용해 공급하는 사업도 계획중입니다.

완도군 소안도에 1일 300톤 규모의 해수담수화 선박을 투입하고 신안군 하태, 대둔도 및 완도군 모도 해수 담수화 설비를 설치합니다.

내년도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비 118억원을 조기 지원하고 농업용수가 필요한 4월 말에 저수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저수지는 하천수 양수를 통한 물 채우기를 추진합니다.

나주, 담양,장성,광주호 등 전남의 4대 저수지 하천 유지 용수를 감량해 농업용수를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 참여를 요청해 광주시 10% 절약 수용과 수도요금 감면사례를 확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여수 광양 산단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절감을 추진합니다.

냉각수를 최대한 재활용하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보유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댐 저수지 하천물 취수사용을 엄격히 관리하는데 산불 진화 용수로 저수율이 낮은 댐 저수지 물은 제한적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대체 소방용수 확보 및 훈련시 물 사용량을 최소화, 골프장 물주기 등 목적 외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남부지역 가뭄이 심해지고 있어 관계부처와 자치단체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선제적으로 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해야 할때입니다. 관계기관은 각종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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