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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화 인수 본계약 이번주 본문
한화그룹이 이번 주 중반에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체결합니다.
산업은행이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매각 진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대우 조선이 한화를 상대로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한화 측이 주금을 납부하면 매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됩니다.
한화그룹은 9월 26일 대우조선의 2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 49.3%를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 합의서 MOU를 체결했습니다.
한화가 실사한 지난달 15일 인수단 총괄인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와 노조가 만나 본계약 시 지회 참여 보장, 고용보장을 약속하며 마찰 없이 실사가 이뤄졌습니다.
한화가 2008년 6조 원에 대우조선을 인수하려 했으나 자금조달에 실패해 포기했습니다.
한화 그룹은 대우 조선 인수로 잠수함, 군용 특수선 사업을 함께하려 합니다.
대우조선의 사업은 특수선(군함, 잠수함) , 상선부문으로 나뉩니다.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로 구축함과 경비함 잠수함 등 특수선 건조 역량을 확보해 통합 방산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한화그룹은 방산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기존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 한화 디펜스 등 3개 회사에 분산됐던 그룹의 방산 사업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했습니다.
한화의 기존 액화 천연가스 LNG 수입 발전 사업에 대우조선의 LNG 해상 생산기술과 운반 연안 재기화 설비 등이 더해져 LNG시장에서 사업 확대가 기대됩니다.
대우조선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자산총액 12조 4천992억 원 중 부채가 11조 6천5억 원, 자기 자본은 8천96억 원(영구채 2조 3천억 원 포함) 수준입니다.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천291%입니다.
올해 3분기 하청업체 파업으로 6천278억 원 영업손실 기록했으며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조 1천974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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