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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일동제약 코로나치료제 조코바 100만명분 추가 확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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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일동제약 코로나치료제 조코바 100만명분 추가 확보

고고빅샷 2022. 12. 15. 09:24

일본 정부가 올겨울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해 일동제약과 시오노기 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1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확보한 조코바는 총 200만 명분이다.

일본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정한 병원, 약국외에도 조코바를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방침으로 조코바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시오노기 제약은 정부가 안정적으로 조코바를 일선 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신규 공급 물량을 연내 전달할 계획이다. 시오노기제약은 이 약이 일반적인 의약품 유통 경로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코바는 엔시트렐비르 성분의 항바이러스제이다. 3CL- 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다. 매일 한 번씩 5일 간만 복용하면 되는 간단한 약이다.

조코바의 임상 2,3상 시험에서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 발열 피로감 등의 증상 개선 속도가 높아졌다.

조코바는 몸 속 바이러스를 빠르게 없애준다. 임상 4일차 환자의 몸속 코로나 19 바이러스 리보핵산은 가짜약 투여군보다 1.4 log10copies/ml만큼 더 감소했다.

현재 국내 질병관리청은 이 약의 긴급사용승인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조코바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제조가 가능해지면 치료제 확보나 공급 면에서도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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