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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내년 미국 자동차업체와 양극재 공급계약

고고빅샷 2022. 12. 25. 21:59

포스코 케미칼 그룹 관계자는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업체 이름을 공개하긴 어렵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급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제너럴모터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초대형 계약인데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북미산 배터리 광물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 지급하는 법 시행으로 북미 진출을 활발히 할 것이라 합니다.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 IRA대문에 자동차 회사들의 몸이 달아 있는 상황, 북미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여러 배터리 회사와 긴밀히 공급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8000억 원을 투자해 캐나다에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 공장인 얼티엄캠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포드와도 공급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포드 최고 경영자 CEO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만나 양극재 공급을 위한 협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내년부터 미국 or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맺은 국가에서 조달한 광물을 40% 이상 적용한 배터리를 장착해야 미국 정부로부터 세액공제 형태의 보조금 (차 한대당 7500달러 - 한국 돈 963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 업체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 그룹은 북미 지역에 배터리 광물 투자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GM과 양극재 합작 공장을 짓고 있는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광물 제련과 가공, 리사이클 등 배터리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을 한데 모은 배터리 타운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베캉쿠아는 수력발전 전력을 활용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며 유휴부지가 많아 추가 투자가 쉽습니다. 이곳에 GM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며 전구체 공장 신설 계획도 있습니다.

포스코 케미칼은 음극재 투자도 지속하며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수산화 리튬 생산으로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중간재인 전구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아우르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보유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리튬은 양극재 중 가장 원가비중이 높은 소재로 아르헨티나에서만 연 10조 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30년에는 북미 지역이 포스코 그룹 2차 전지 사업의 최대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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