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화순적벽, 함께보기 좋은 물염정과 창랑적벽

화순적벽~ 화순적벽

tv에서 자주 봤고, 화순 여행에 꼭 빠지지 않는 코스 중 하나!

그런데, 자차로도 못 가고, 도보로도 못 가며 오로지 버스투어를 예매해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 예매가 있고 현장예매가 있는데, 인터넷예매는 이미 매진이라 현장예매를 하러 이서커뮤니티센터를 갔다

화순 이서커뮤니티센터

10시 반정도에 갔는데, 이미 오전타임은 다 매진이었고

오후 타임 1시, 3시 남아있었다.

아침 일찍 가야 오전타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화순적벽버스투어

즉, 2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이 어디있는지 여쭤봤고 친절히 물염정, 창랑적벽을 가보라고 알려주셨다.

 

물염정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량리375-1

물염의 뜻 (속세에 물들지 않겠다)

조선의 방랑시인 김삿갓이 물염정에 자주 올라 시를 읊었다.

 

보기에는 작은 정자가 있는 곳으로 보이지만 

바로 건너편에 적벽과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이다.

화순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니~

방랑시인 김삿갓의 조각상 

김삿갓의 시가 옆에 쓰여있어서 읽으며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

물염정에서 바라본 자연의 모습 

그다음으로 코스는 

창랑적벽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량리 산 9-9

전망대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다.

호수에 비친 적벽의 모습이 정말 황홀한 곳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시간이 되어 다시 이서커뮤니티로 쓩쓩,

이서커뮤니티센터에도 적벽 층이 있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화순적벽

전남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

화순적벽은 광주광역시의 상수도 댐 안에 있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갈 수도 없고, (예전에 살던 실향민, 주변 산의 소유주는 가능)

오로지 버스투어로만 하루 5번 정도 관광할 수 있다.

버스투어 해설자님이 계셔서 더욱 생생하게 공부하며 관람할 수 있다

 

 

드디어 도착한 화순적벽...

실제로 보면 더욱더 멋지답니다

현재는 30m까지 물에 잠긴 상태이며

30m 잠기기 전에는 여러 마을이 있었으며 

은모래가 깔려 있어 유원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댐을 만들고....... 마을 주민들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잠기게 만들었다고 한다..

화순적벽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문

묘지가 여러 구 있으며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석탑도 있다.

많은 석탑이 있었지만 국립박물관으로 이동했고, 현재는 이 석탑만 남아있다.

아름다운 정자. 이곳에서 앉아 바라보는 화순적벽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꼭 가봐야 할 화순적벽

옛날 화순적벽의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으며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서 가보기를 추천하는 곳..

오늘도 이렇게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