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삼성궁, 산속 한가운데 있는 신비로운 곳
삼성궁~ 삼성궁 ~ 노래를 부르면서 가보고 싶었던 곳,
워낙 아름답다고, 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인스타 등 많이 올라와 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어요
정말 꼬불꼬불 먼 길을 떠났었답니다.. 상당히 멀어요. 산속에 있어요.
추운 봄날에 갔는데, 삼성궁 가기 전에는 눈이 안 왔는데 삼성궁 쪽으로 가니깐 눈이 엄청 많이 왔어요. 꼭 설국처럼 아름다웠답니다
하동 삼성궁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13
어른 입장료 8천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눈이 막 휘몰아쳐서 깜짝 놀랐는데 더 놀란 건 이 추운 날씨에도 주차장에 꽉 찬 차들..
역시 유명장소는 다르다!!
게다가 입장료가 8천원이라서, 와 삼성궁 돈 정말 잘 벌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입장료내고 출발!
눈이 많이와서, 코가 시뻘게졌어요
입구부터 돌벽 등장,
새모양의 이상한 건물과 연못이 등장해요
연못 주변을 돌다가 이게 단가? 했는데 다른 관광객분이 더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계속 걸었습니다
파랗고 아름다운 삼성궁의 물을 보러 왔는데 얼음의 삼성궁을 보니 아쉬웠어요 ㅠㅠ
여러분은 따뜻할때 가세요
곳곳에 돌로 조각된 재밌는 조형물이 많아요
폭포수와 얼음도 아름다웠어요
멀리 올라가서 바라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엄청 큰 암벽 등장
다들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눈이 정말 많이 와서, 두 번 미끄러졌습니다.. 하하
찰칵찰칵
더 올라가서 보게 된 이 절경!
진짜 아름다워요
춥지만 않았더라면.. 더 오래 있었을 거예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정말 궁전에 온 느낌이에요
세상에 저 벽을 어떻게 세운 거야.. 와우와우
진짜 아름다워요
따뜻할 때 또 가고 싶다...
파노라마로 한컷 더
삼성궁을 다 돌고 오면 밑에 새 모양의 건물에서 차나 밥을 먹곤 한다길래
바로 밥 먹자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잔치국수랑 파전시켰어요
잔치국수 7000원, 솥뚜껑 파전 12000원, 도토리묵 12000원, 떡갈비 8000원입니다
솥뚜껑 파전이랑 잔치국수 시켰어요
음식 기다리면서 차창밖으로 한컷
눈이 엄청 많이 내렸는데 왜 안 찍히지
파전에 해물 추가해 주시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삼성궁을 뒤로하고 내려오니 다시 맑은 하늘,
산 아래 호수에서 쉬었다가 갑니다
살면서 한 번쯤 가볼 만한 하동의 삼성궁
여러분도 가보세요^^